“국채발행해서라도 ‘방과후 학교’ 지원”

“국채발행해서라도 ‘방과후 학교’ 지원”

박현갑 기자
입력 2006-05-05 00:00
수정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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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시·도 교육감 대화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관련,“적어도 이 문제만큼은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며 강력한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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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교육장과의 열린대화’자리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과 전국 시·도 교육감 등 교육 관계자 220여명이 사진기자들의 촬영에 협조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방과후 학교 문제는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반드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교육장과의 열린대화’자리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과 전국 시·도 교육감 등 교육 관계자 220여명이 사진기자들의 촬영에 협조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방과후 학교 문제는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반드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방과후 학교 확산을 위한 교육감·교육장과의 열린 대화’에서 “단기적으로 여기에 필요한 돈은 교육부 안에서도 다른 예산을 옮겨서 쓰도록 노력해야 하고, 공교육 예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 깎을 데가 없으면 기획예산처에서 돈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인적자원부의 황남택 학교정책실장이 파워포인트를 이용,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시키기 위한 해결과제를 설명한 데 이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등 전국 시·도 교육감과 교육장들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건의사항들을 제시하는 순서로 3시간 정도 진행됐다.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같은 요구에 대해 “방과후 학교사업은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교육감·교육장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서민들의 관점에서 볼 때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공적이 2개가 있다.”며 집값과 사교육비를 2대 공적으로 꼽았다. 노 대통령은 “사교육비가 서민생활에 굉장히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일터에 나가야 하는데 아이들 사교육비를 위해 일하러 간다는 것은 즐겁지 않은 일”이라고 짚었다. 나아가 “국민에게 제안하고 싶은 것은 중등교육에는 큰 박수를 주고 고등교육에 대해서는 타박을 주는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고등교육에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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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6-05-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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