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국·공립대학 등록금을 현재의 절반 수준인 4조원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비 부담 경감 대책안’을 마련했다. 또 ‘장학기금 활용’을 조건으로 기여입학제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기여입학제란 해당 대학에 물질·정신적으로 기여한 당사자나 자손에게 시험을 보지 않거나 최저 시험점수로만 입학을 허가해 주는 제도다.
한나라당 시안은 비록 장학기금 활용을 전제로 했지만 반대 여론이 많은 상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당 ‘교육비경감 대책’ TF팀장인 이주호 의원은 31일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해 등록금을 절반으로 줄인 뒤 그 혜택을 주로 저소득층에게 돌아가게 해 양극화 해소 효과도 거두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이 안을 5·31지방선거 교육분야 공약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2006-04-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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