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진대제-강동석’으로 이어지는 여권의 강력한 ‘트로이카 체제’ 구축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진 정통부 장관이 최근 출마 ‘결단’을 내림에 따라 일단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수도권 드림팀’의 첫 단추는 순조롭게 꿰진 형국이다. 강 전 법무부장관 역시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에 점점 다가가는 형국이다. 강 전 장관은 최근 “출마하지 않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후보 수락쪽으로 기울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변수가 둘 생겼다. 우선 인천시장 후보로 여권이 공을 들이고 있는 강동석 전 건교부장관이 ‘건강 문제와 고령의 나이(68)’ 등의 이유로 고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강 전 장관이 인천 시장 후보로 나서줄 경우 우리의 트로이카 카드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여기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영입을 추진 중인 진 장관이 내심 ‘서울시장’을 기대하는 눈치여서 고민거리가 하나 더 늘어났다. 여권은 트로이카의 두축이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든 현재 나머지 한축인 강 전 장관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06-03-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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