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6자회담 월내 재개 어렵다”

힐 “6자회담 월내 재개 어렵다”

이춘규 기자
입력 2006-01-07 00:00
수정 2006-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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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6자 회담이 예정대로 이달중 재개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에서 일본 언론과 가진 회견에서 6자회담 재개전망에 대해 “어려운 국면”이라고 전제,“북한측은 협상에 복귀하지 않기 위한 이유를 열심히 찾고 있어 인내가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의 발언은 미국이 이달중 회담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북한이 6자회담 재개조건으로 금융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그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면서 “미국 사법당국이 불법계좌를 동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해 이 문제에서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이어 금융제재 문제가 표면화된 이후 북한과의 “실질적 접촉이 없다.”고 밝혀 북·미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taein@seoul.co.kr

2006-01-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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