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잉E-737 이 엘타G-550 조기경보기 ‘경합’

美 보잉E-737 이 엘타G-550 조기경보기 ‘경합’

전광삼 기자
입력 2005-10-27 00:00
수정 2005-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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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1년까지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 사업 수주전이 미 보잉사와 이스라엘 엘타사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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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6일 “E-X 사업에 참가신청을 낸 보잉사와 엘타사, 미국의 SVC사 등 3개 업체 가운데 획득·개발심의회를 통해 시험평가와 협상을 위한 대상 장비로 보잉사의 E-737과 엘타사의 G-55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보잉사와 엘타사 모두 E-X 사업 과정에서 절충교역으로 국내업체 참여(30% 이상)와 후속 군수지원 및 핵심기술 획득(21% 이상)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면서 “미국·브라질·스웨덴 합작사로 알려진 SVC사도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지만 레이더 성능 등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협상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협상 대상업체 가운데 보잉사는 항공기인 B-737-700 기체에 탐지장치를 장착한 E-737을 선보인 데 반해 엘타사는 항공기 G-550에 탑재장치를 장착할 계획으로, 아직 제품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국방부는 특히 E-X 사업을 재추진하기 전인 지난해 시험평가에서 요구 성능을 맞추지 못했던 엘타사의 레이더 탐지거리와 관련,“요구 성능을 충족시킬 것이라는 제안을 해왔다.”며 “시험평가시 구체적 성능 충족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당초 지난해 말 E-X 기종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엘타의 G-550 기종이 레이더 탐지거리 부분에서 작전요구성능(ROC)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지난 2월 사업 재추진 결정을 내렸다. 국방부는 이 기종들에 대한 시험평가와 가격협상 등을 거쳐 올해 12월에 업체와 기종을 최종 선정해 2009년 2대,2011년까지 2대 등 총 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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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5-10-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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