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6일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를 처리하려 했으나, 김원기 국회의장이 표결처리를 거부해 끝내 무산됐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6시40분 열린우리당의 본회의 개회 요구에 응했으나 “집권 여당은 국정운영의 무한책임을 지고 있는 정당으로 한번 더 참고 관용해 한나라당 의원이 등원할 수 있도록 더 설득해 달라.”고 요청하며 13분 만에 산회를 선포했다.
김원기(가운데) 국회의장이 16일 임시국회 … 김원기(가운데) 국회의장이 16일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회담을 주재하기 앞서 천정배(왼쪽) 열린우리당,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팔을 끌어 손을 맞잡게 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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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가운데) 국회의장이 16일 임시국회 …
김원기(가운데) 국회의장이 16일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회담을 주재하기 앞서 천정배(왼쪽) 열린우리당,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팔을 끌어 손을 맞잡게 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이날 본회의는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해찬 국무총리와 정동영 통일부장관 등 의원 겸직 국무위원을 포함해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150명 전원이 출석했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천정배·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절충을 시도했으나 끝내 결렬됐다.
이종수 문소영기자 vielee@seoul.co.kr
2004-12-17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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