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는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23일 노무현 대통령과 공식 방한한 압둘라 … 23일 노무현 대통령과 공식 방한한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가 청와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어린이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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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노무현 대통령과 공식 방한한 압둘라 …
23일 노무현 대통령과 공식 방한한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가 청와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어린이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노 대통령은 이날 두 나라의 FTA공동연구를 추진하자는 압둘라 총리의 제의에 “FTA는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므로 현재 진행중인 한·아세안 FTA 공동연구 결과에 따라 검토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이 이라크 재건에 기여한다.”며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슬람회의기구(OIC)와 비동맹회의(NAM) 의장인 압둘라 총리는 전적인 공감을 표시하고 이라크내 평화가 조기에 정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두 정상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노 대통령이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에 말레이시아가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자 압둘라 총리는 “앞으로 협조해 나가자.”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양국 정상은 동아시아권 내 ‘아세안+3’ 체제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키로 하고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15주년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공동선언’을 채택하기로 했다.노 대통령은 압둘라 총리로부터 말레이시아 공식방문 초청을 받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4-08-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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