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입장설명은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출입기자들에게 노 대통령의 설명예정 사실이 통보된 것은 오전 8시20분.입장설명을 1시간10분 남겨놓은 시점이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설명한 배경에 대해 “어젯밤 TV뉴스와 아침 조간신문을 보고 결정했다.”고 말했다.형식은 기자회견이나 간담회가 아닌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입장설명’이었고,설명은 춘추관 2층의 공식 회견장이 아닌 1층의 자료실에서 이뤄졌다.
설명 시간도 20분 정도로 비교적 짧았다.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질문을 1∼2개밖에 받지 않겠다고 미리 선언했고,실제 질문은 3명에 그쳤다.노 대통령이 강조하는 ‘실용주의형’ 설명회였던 셈이다.노 대통령은 짧은 설명시간에도 불구하고 행정수도 이전과 국민투표 공약 실천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을 펴면서 진화를 시도했다.
노 대통령은 국민투표 실시에 찬성 의견을 내고 있는 일부 헌법학자들을 겨냥해 “제 마음에 안 드는 법안 한 두개를 끄집어내 국민투표에 부쳐볼까요.”라면서 불신감을 나타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설명한 배경에 대해 “어젯밤 TV뉴스와 아침 조간신문을 보고 결정했다.”고 말했다.형식은 기자회견이나 간담회가 아닌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입장설명’이었고,설명은 춘추관 2층의 공식 회견장이 아닌 1층의 자료실에서 이뤄졌다.
설명 시간도 20분 정도로 비교적 짧았다.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질문을 1∼2개밖에 받지 않겠다고 미리 선언했고,실제 질문은 3명에 그쳤다.노 대통령이 강조하는 ‘실용주의형’ 설명회였던 셈이다.노 대통령은 짧은 설명시간에도 불구하고 행정수도 이전과 국민투표 공약 실천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을 펴면서 진화를 시도했다.
노 대통령은 국민투표 실시에 찬성 의견을 내고 있는 일부 헌법학자들을 겨냥해 “제 마음에 안 드는 법안 한 두개를 끄집어내 국민투표에 부쳐볼까요.”라면서 불신감을 나타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4-06-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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