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법무장관
오는 30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의 첫 변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심리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 법무부장관과 ‘피소추인’측 간사 변호사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법무부는 23일 헌재측에 제출할 답변서를 작성하고 있고 문 전 수석은 강 장관을 만난 뒤 법정 대리인단의
문재인 前수석
법무부측은 이런 조율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강 장관의 한 측근은 “문 전 수석이 청와대를 그만둔 뒤 강남지역에 왔다는 얘기를 듣고 강 장관이 반가운 마음에 만나자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문했다.
문 전 수석도 “장관에게 이번 사안을 물어볼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2004-03-22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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