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제 심층진단(4)] “영재발굴” “시민위구성” 봇물

[교육감 선거제 심층진단(4)] “영재발굴” “시민위구성” 봇물

조현석 기자
입력 2008-06-30 00:00
수정 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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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표심잡기 이색공약

‘일반 시민들의 표심(票心)도 잡아라.’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학부모 유권자 이외에 일반 시민들을 겨냥한 학교 시설물 개방 등 주민 친화적 공약들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주경복 후보는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에 ‘학생, 학부모 의견개진권’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서울교육개혁시민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이인규 후보는 교육청 직속 청소년 인권변호사실을 운영, 학생들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한편 해외 학교를 매입해 교환학생 등 학교 해외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과 각 분야에서 퇴직한 분들이 학교에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석 후보는 ‘사교육비 절반 프로젝트’를 통해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선진국 수준의 고품질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운동장과 실내 체육관, 강당, 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무료 개방, 학교를 지역 사회의 문화체육센터로 만들겠다는 것도 공약에 넣었다.

이영만 후보는 ‘도시형 기숙사 학교’를 만들어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 학습, 사교육기관의 교육활동이 학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장옥 후보는 세자녀부터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 부담 사교육비 70% 절감과 학교 급식을 가정식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김성동 후보는 영재아동 조기발굴 및 책임교육을 지원하고 영재아 전문지도사를 적극 육성하고 국제적인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덕암초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 찾아 격려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한 덕암초등학교 학생들을 맞이하며 뜻깊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체득해 민주시민 소양을 기르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사전 기본 교육을 마친 덕암초 학생 21명과 인솔 교사가 함께해 실제 의원석에 앉아 모의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채 의원은 본회의장을 찾은 지역구 덕암초 학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청소년의회 임시 의원 선서문 낭독을 함께하며 미래 주역들의 의회 방문을 축하했다 이어진 ‘청소년의회 본회의’에서 학생들은 일일 청소년의원으로서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환경 신고 및 개선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어린이 교육시설 주변 CCTV 확충 및 안전 관리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전자투표를 통해 조례안을 직접 의결하는 뜻깊은 의정 활동을 체험했다. 채유미 의원은 “우리 노원구의 자랑스러운 덕암초 학생들이 책에서만 보던 지방의회의 현장에 직접 와서 토론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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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08-06-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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