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제-심층진단 (2)] 선관위 투표율 올리기 대책

[교육감 선거제-심층진단 (2)] 선관위 투표율 올리기 대책

김민희 기자
입력 2008-06-19 00:00
수정 2008-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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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직선” 안내방송 등 홍보전

“투표일이 공휴일도 아닌데다 휴가철이라 투표율이 정말 걱정됩니다.”

오는 25일 충남,7월23일 전북, 그리고 같은 달 30일로 예정된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두고 해당 지역 선관위의 고민이 깊다. 지난해 2월 처음 치른 부산시교육감 선거 투표율 15.3%에도 미치지 못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민 직선에 대한 이해부족과 정당이 선거에 개입하지 않아 다른 공직선거의 재·보궐선거 같은 낮은 투표율이 나올 경우, 대의제 취지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 서울의 교육감 선거를 앞둔 서울시 선관위는 투표율 20%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공명선거 포스터 제작과 캐치프레이즈 공모를 시작으로 지난 16일부터는 시내버스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 등 본격적인 투표 독려에 들어갔다. 현재 561개 노선 1만 3753대의 버스를 통해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버스 300여대에 외부광고도 계획 중이다. 지하철 역내 행선 안내 게시기,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LCD모니터를 통한 홍보도 할 예정이다.

‘1세대 1인 이상 투표하기’캠페인도 편다. 또 7월 11∼15일 부재자투표에서 시내에 있더라도 거주지가 아니라 직장 등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선관위도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한 투표소 방문기나 포스터를 공모하는 ‘투표소 방문 체험학습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투표율 제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편 현 교육감이 단독 출마한 충남선관위는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적극적인 홍보보다는 주민직선으로 교육감을 뽑는다는 기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투표율 제고 홍보가 특정인 당선용이라는 시비가 될 수 있어서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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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08-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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