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티 8곳 선정] 국무총리상-충북 제천시

[그린시티 8곳 선정] 국무총리상-충북 제천시

이천열 기자
입력 2006-10-20 00:00
수정 2006-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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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매립장 부지선정 ‘님비 현상’ 극복한 대표 사례

충북 제천시의 쓰레기매립장 부지선정과정은 ‘님비(혐오시설 기피)현상’을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갖가지 지원책을 내놓고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한 것이 효과를 봤다. 제천시는 2003년 1월 시내 마을을 대상으로 부지를 공모했다. 기존 고암쓰레기매립장이 2008년 포화상태를 맞아 새 매립장건설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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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부지
충북 제천시 자원관리센터 부지
6개 마을이 서로 발벗고 나서 유치경쟁을 벌였다. 님비현상이 판치던 때라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시에서 지원책을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 주민발전기금 30억원을 내놓고 주민숙원사업을 최우선으로 해결해 주겠다는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주민들을 유급 감시요원으로 위촉하겠다고 해 고용촉진도 약속했다.

혐오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이름을 ‘자원관리센터’로 바꾸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입지선정위원회도 환경단체, 시의회, 각계 전문가 등 민간인으로 구성, 객관성을 확보했다. 주민설명회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같은해 10월 해발 400m의 신동 ‘동막골’이 선정됐다.23만 4000평의 이곳엔 매립장, 소각장, 음식물자원화 공장, 자원재활용 시설이 들어선다. 눈썰매장, 생태연못, 야생화단지도 만들어진다. 축구장 3개가 들어서 전국축구대회도 추진된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2026 강남 페스티벌’ 전 일정 함께하며 축제 성공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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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6-10-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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