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탐방-스포츠 토토] 올해부터 배구도 발매…6개 종목으로

[주말탐방-스포츠 토토] 올해부터 배구도 발매…6개 종목으로

이종락 기자
입력 2006-01-21 00:00
수정 2006-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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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는 지난 2001년 축구토토 발매를 시작으로 농구 골프 야구 씨름 배구 등 6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씨름토토는 2004년 하반기에 두 차례 시행된 후 프로씨름이 와해되면서 발매가 중단된 상태다. 게임 참가자가 경기결과를 분석, 예측한 뒤 베팅해 결과에 따라 적중 상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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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는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포함해 매주 총 14경기의 홈팀 승리, 무승부, 원정팀 승리를 맞히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과 A매치(국가대표팀 경기) 등 주요 경기의 전반 및 최종스코어(0,1,2,3,4,5+ 중에서 선택)를 맞히는 ‘축구토토 매치’,3경기를 묶어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축구토토 스페셜’ 등 3가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승무패 게임은 14개팀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에 총상금의 60%가 돌아간다.2등(13개팀 적중),3등(12개팀 적중)에게는 각각 20%가 지급된다. 기본금액은 1000원.

축구토토 매치와 스페셜 게임은 결과를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 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프로농구 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는 주말 5경기 10개팀의 최종 득점대(69점 이상,70점대,80점대,90점대,100점 이상)를 맞히는 ‘농구토토 스코어’ 게임과 3경기의 최종 득점대를 예측하는 ‘농구토토 스페셜’, 한 경기의 전반 및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농구토토 매치’ 등 세 종류가 발매된다.

스코어 게임은 10경기를 모두 맞힌 1등에게 전체 상금의 60%가,2등(9경기 적중)과 3등(8경기 적중)에게 각각 20%가 돌아간다.

2004 프로야구 후반기에 첫선을 보인 야구토토는 ‘랭킹’ 게임과 ‘매치’ 게임,‘스페셜’ 게임 등 3가지 방식이다. 랭킹 게임은 하루 4경기 8개팀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릴 3개팀을 맞히는 것으로, 다득점 3개팀을 순서에 상관없이 맞히는 ‘박스’게임과 다득점 1,2,3위팀을 순서대로 맞히는 ‘스트레이트’ 등 두 가지다.

올 1월부터 발매가 시작된 배구토토는 매치 게임과 세트스코어 게임 등 두 가지.

매치 게임은 최종 경기의 최종 세트스코어와 1세트부터 3세트까지의 점수차를 맞히면 되고, 세트스코어는 주말에 벌어지는 5경기의 최종 세트스코어를 맞히는 방식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6-01-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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