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뒤집어보기’ 워크숍] ‘남자 사이’ 관계성 테스트

[‘남성 뒤집어보기’ 워크숍] ‘남자 사이’ 관계성 테스트

입력 2004-07-21 00:00
수정 2004-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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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뒤집어보기’워크숍에서 던져진 관계성 테스트 OX 질문

● 쉽게 욕을 하거나 말을 막 해도 괜찮은 상대일수록 친한 남자친구이다.

●남자친구가 장난으로 때린 것이 막상 너무 아파서 기분 상했던 적이 있다.

●만나거나 전화상으로 다짜고짜 남자친구에게 욕을 한 적이 있다.

●남자들끼리 다정하게 호감이나 애정을 표시하는 것은 낯 간지러운 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남자친구에게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나 가정사를 털어놓고 얘기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술자리에서 우연히 남자들 둘이 남게 되면 어색하거나 재미없다고 느낀 적이 있다.

●남자친구와 둘이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는 일은 거의 없다.

●남자친구나 동료가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면 어색하다.

●남자끼리의 스킨십은 징그러운 느낌이 든다.

●여성스러운 남성을 호모라고 놀린 적이 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설문에 응하면 3분의 1에서 절반 정도까지 X가 나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하지만 O가 나오는 것 자체가 관계나 폭력성에서의 문제들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는 결과이다.이는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형태의 방법으로 살아왔기 때문이다.따라서 O가 많이 나온다고 그 사람이 사교성이 없거나 폭력적이라고 매도해서는 안되고 타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해설 여성웹진 ‘언니네’ 변형석 운영위원
2004-07-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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