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창간100주년] 구국정신 독립정론으로 승화

[서울신문 창간100주년] 구국정신 독립정론으로 승화

입력 2004-07-16 00:00
수정 2004-07-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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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일제의 침략 책동에 맞서 민족 지도자들이 항일 구국의 정신으로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정신과 지령을 계승한 서울신문이 한국 언론사상 첫 창간 100주년을 맞았다.서울신문은 15일 저녁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옥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원기 국회의장과 전윤철 감사원장 등 국내외 귀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100주년 기념 축하연을 가졌다.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축하연에서 내외 귀빈들이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왼쪽부터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명박 서울시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손지열 법원 행정처장,이헌재 경제부총리,채수삼 서울신문사 사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이미경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손학규 경기도지사,이수영 경총 회장,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은 축하연 인사말을 통해 “서울신문은 항일구국의 정신으로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정신과 지령을 계승한 100년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소개하고 “일제와 군사정부 치하에서 부끄러운 시절을 보내기도 했으나 이 역시 100년 역사의 한 부분으로,서울신문은 영욕의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철저한 자기 성찰을 통해 다가오는 100년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이후 지난 60년간 서울신문이 겪어 온 파란의 역사는 한국 현대사와 다르지 않다.”면서 “사원들이 발행인을,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독립언론으로서 한국 언론사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서울신문이 이 시대 언론의 정도를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100년 역사의 언론계 맏형으로서 서울신문이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는 “서울신문은 100년 역사에도 불구,항상 젊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면서 “공익정론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신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축하연에 모인 내외…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축하연에 모인 내외…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축하연에 모인 내외빈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은 “우리나라에도 100년 된 신문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합리적 개혁주의에 바탕한 공정보도로 사회 통합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축하연에는 이들 외에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안병영 교육부총리,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 정·관·재계와 학계의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신문은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23일자를 발행하면서 대한매일신보의 지령을 승계한 1만 3738호로 출범한 뒤 지난 1998년 대한매일로 제호를 변경했다가 올 1월1일부터 서울신문으로 새 출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서울신문 사원과 사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10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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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2004-07-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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