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기 등 6개 시은/올 물가 5% 이상 상승

전북·경기 등 6개 시은/올 물가 5% 이상 상승

입력 1996-09-06 00:00
수정 199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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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로 가장 낮아

전북지역의 소비자물가가 8월에만 0.9%나 올라 작년말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5.4%로 경기도와 나란히 최고를 기록했다.서울은 8월에 0.3% 상승,작년말대비 4%로 가장 안정세를 보였다.

5일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8월중 지역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4%로 나타난 가운데 전국 15개 시·도중 강원(5.3%),인천·제주(5.2%),충남(5.1%) 등 모두 6개 지역이 5%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나머지는 경남 4.9%,전남 4.8%,대구·대전·충북 4.5%,광주·부산 4.2%,경북 4.1% 등이었다.

지난 8월 한달동안의 상승률은 전북이 0.9%로 가장 높았고 부산·전남·제주 등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32개 주요 도시별 소비자물가는 충남 보령이 6.4%로 가장 높았고,성남 6.3%,군산 6.1%,공주 6.0%,춘천 5.8%,울산 5.5% 등의 순이다.3.4%로 가장 안정된 경주를 비롯,전국 평균치를 밑돈 곳은 서울·부산·광주·충주·구미·진주 등 7개 도시에 불과했다.

또 지난 한달간 전세가는 전국 평균 0.2% 올라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강원(1.0%)과 대전(0.9%) 지역은 오름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중점 가격안정 대상품목인 37개 개인서비스요금의 상승률은 평균 4.7%로서,서울이 가장 높은 5.4%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제주는 0.3%로 가장 낮았다.<김주혁 기자>
1996-09-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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