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조선기자재 강자에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
- LNG FGSS 상용화와 FSRU 수주로 기술력 입증
- 탄소포집·수전해 등 차세대 사업 확장 추진
SB선보 제공
부산의 향토기업인 SB선보의 부산 공장 전경.
SB선보 제공
SB선보 제공
SB선보는 40여년 한길을 걸으며 쌓아온 ‘대한민국 최고 조선 기자재 기업’이란 토대를 발판으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 중이다. 1986년 남영공업으로 출발, 2025년 선보유니텍 등 3개 계열사 합병을 통해 SB선보로 재출범했다. 부산에 본사와 1, 2공장 등을 둔 명문 향토기업으로 전남 영암과 경남 김해에서도 공장을 가동 중이다.
주 사업 영역은 마린·가스 솔루션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부문. 마린솔루션 부문의 경우 선박과 플랜트에 필요한 다양한 모듈과 설비를 공급하며 선박 모듈 유닛 시스템을 대한민국 조선업에 정착시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탱크 톱 유닛을 국내 조선 4사에 공급 중이며 시장 점유율은 무려 65%에 이른다.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FGSS(연료 가스 공급 시스템) 상용화 등을 일궈낸 가스 솔루션 부문에선 영하 162도 LNG를 엔진까지 공급하는 FGSS와 재기화 시스템 등이 주력으로, 최근 튀르키예 글로벌 파워십(발전선) 운영사인 카파워십으로부터 FSRU(부유식 재기화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해 주목받기도 했다.
SB선보는 또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조선산업의 새로운 항로 개척’이란 기치 아래 선박용 탄소 포집·수전해 시스템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ESG 모범기업으로도 주목받는다. 대한적십자 최고 명예장, 사랑의 열매 나눔장 포장, 부산문화대상(경영 부문), 출산 친화 기업 부산시장상 수상 등에서 보듯 다양한 부문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K-조선기자재의 미래를 이끄는 최금식 SB선보 회장은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책임 있는 경영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사회에 신뢰를, 지구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6-10-30 C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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