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퍼팅 후 시선 이동 줄이는 연습기 개발
- 공 속도 측정해 거리로 환산·표시하는 구조
- 좁은 공간 반복 연습과 리턴기 기능 탑재
이미지=폴베르(※이미지는 제품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했으며, 레이저 효과 등 일부 표현은 실제와 다를 수 있음)
㈜다산에이디의 골프용품 브랜드 폴베르(POLVERT)는 골프 퍼팅 연습 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선을 움직이는 동작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퍼팅 연습기 ‘펏트너(Puttner)’의 완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폴베르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짧은 거리 퍼팅에서 빈번하게 실수를 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80~100타대 골퍼는 18홀 기준 약 1.5m(5피트) 이내의 퍼트를 3~5개가량 놓치며, 이는 곧바로 타수 손실로 직결된다. 성공 확률이 높은 가까운 거리일수록 결과를 확인하려는 마음에 고개가 먼저 들리기 쉬운 만큼, 고개를 들지 않는 습관을 몸에 익혀 그린 위에서 손실되는 타수를 줄이도록 돕는 것이 개발 목표다.
이러한 목표를 구현한 펏트너는 퍼팅 매트와 본체, 리턴기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골퍼가 공을 퍼팅하면 본체가 임팩트 직후의 초기 속도를 측정해 실제 골프장 표준 그린스피드 기준의 거리로 환산한 뒤, 측정된 거리를 공이 놓여 있던 바닥 자리에 숫자로 표시한다. 결과 확인을 위해 시선을 이동하는 동작을 줄이고 퍼팅 직후 시선을 동일 위치에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약 0.3초 동안 공이 떠난 자리에 시선을 고정하는 동작을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퍼팅 시선과 관련한 학계 연구에서는 임팩트 이후 시선을 유지하는 행동과 퍼팅 성과 간의 상관관계가 다뤄져 왔으며, 2019년에는 관련 연구들을 종합한 리뷰가 발표된 바 있다.
다양한 그린 환경에 대비한 거리 조절 기능도 탑재됐다. 그린스피드를 2.2m/s부터 4.5m/s까지 0.2m/s 간격(마지막 13단계는 0.1m/s 간격)으로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어 여러 그린 속도에서 퍼팅 거리감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
공간 활용성과 반복 연습의 편의성도 갖췄다. 약 2m 길이의 좁은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해 별도의 긴 연습매트가 필요하지 않다. 매트 끝에 장착된 리턴기가 퍼팅한 공을 처음 위치로 자동 회수해 주므로, 공을 주우러 이동할 필요 없이 동일한 루틴을 끊김 없이 반복할 수 있다. 권장 연습 거리는 0.2m부터 최대 5m까지다. 홀 주변에서 마무리하는 짧은 퍼트부터 3퍼트 여부를 가르는 5m 거리 퍼트까지 실내에서 거리감을 익힐 수 있다.
제조사인 다산에이디는 LED 사인과 아크릴 POP 정밀가공을 주력으로 하는 제조기업으로,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아크릴 화장품 용기를 생산 및 수출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17년 골프용품 브랜드 폴베르를 론칭했으며, 기능성 오른손 골프장갑에 이어 이번 펏트너 개발을 통해 골프용품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펏트너는 ‘헤드업을 방지할 수 있는 골프 퍼팅거리 연습기’로 국내 특허 제10-2924284호 등록을 마쳤으며, 2026년 2월에는 PCT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국내외 유통은 그린펏(GreenPutt)이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양산 직전 단계에 있으며 오는 12월 14일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와디즈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뒤 킥스타터 등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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