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 프랑스 감성과 한국 취향 결합 전략
- 그랑 콜레오스·필랑트 차별화 적용
- 실내 공간·주행 감성·기술 강화
르노코리아 제공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 ‘필랑트’의 주행 모습.
르노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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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외관 디자인을 넘어 실내 공간과 주행 감성, 첨단 기술을 아우르는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한국 소비자의 취향을 결합해 자동차를 일상의 다양한 순간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르노의 디자인 철학은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로 요약된다. 알렉상드르 말발 르노 디자인 부문 부사장은 최근 한국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매력적인 디자인, 정교한 실내 공간, 전동화 시대의 운전 즐거움, 사용자 중심 기술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이런 철학은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와 크로스오버 모델 ‘필랑트’에 반영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균형 잡힌 차체 비례와 2820㎜의 축간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필랑트는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디자인에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를 적용해 차별화된 감성을 강조했다.
두 모델은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오픈R(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주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고, 탑승자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강화했다. 한국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2열 공간과 편의성도 제품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
전동화 기술에도 르노의 주행 철학을 담았다. 두 모델에 적용된 E-Tech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모터를 활용해 부드러운 출발과 정숙한 주행을 지원하면서 엔진과 모터를 효율적으로 운용한다. 편안함과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 기술은 사용 편의성을 우선한다. 르노는 기술을 과시하기보다 실내에 자연스럽게 녹여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샤이테크’를 추구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런 글로벌 디자인 철학에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더 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6-10-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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