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규시즌 우승 이끈 힐리어드, 7월에 이어 9~10월 월간 MVP 등극...외국인선수 2회 수상은 처음

kt 정규시즌 우승 이끈 힐리어드, 7월에 이어 9~10월 월간 MVP 등극...외국인선수 2회 수상은 처음

박현진 기자
입력 2026-10-20 15:12
수정 2026-10-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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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리어드, 9~10월 KBO 월간 MVP 선정
  • 32경기 14홈런 40타점, 공격 지표 상위권
  • 외국인선수 최초 한 시즌 2회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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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샘 힐리어드          kt 위즈 제공
kt 위즈 샘 힐리어드 kt 위즈 제공


kt 위즈의 정규시즌 1위를 이끈 샘 힐리어드가 외국인선수로는 처음으로 월간 MVP를 두 번 수상한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힐리어드가 KBO리그 9~10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 35표 가운데 11표(31.4%), 팬 투표 46만484표 중 27만1145표(58.9%)를 휩쓸며 총점 45.16점을 받아 SSG 랜더스의 페드로 아빌라(24.88점)를 제쳤다.

힐리어드는 9~10월 32경기에서 타율 0.326, 14홈런, 40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 기간 홈런과 타점은 1위, 득점(33득점)과 장타율(0.697)은 2위, 안타(43안타)는 3위였다. 특히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마지막 타석과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 첫 두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힐리어드가 월간 MVP를 받은 건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월간 MVP 시상이 정례화된 2010년 이후 단일시즌 월간 MVP 2회 수상은 2010년 류현진(한화 이글스)·이대호(롯데 자이언츠), 2014년 강정호(넥센 히어로즈), 2019년 양현종(KIA 타이거즈), 2022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2024년 김도영(KIA)에 이어 역대 7번째이고 외국인 선수로는 힐리어드가 처음이다.

힐리어드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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