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 음봉면 육용종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25일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육용종계 농장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했다.
이는 이번 동절기 23번째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른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다. 아산시 제공
시와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가에서 사육하는 육용종계 2만 3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농장 반경 3㎞ 이내에는 16개 농가, 10㎞ 이내에는 47개 농가가 있다.
시는 반경 10㎞ 내 가금류 142만 4060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김범수 부시장은 “행정과 농가가 함께 움직여야 AI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철새 도래지 출입 금지, 차량 2단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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