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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인들 ‘4년 갈증’ 7월에 해갈, PBA 전용구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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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3-06-08 16:51 스포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지난달 킨텍스 제2전시장에 ‘킨텍스 PBA 스타디움’ 착공…고양시 연간 100억 경제 효과 누릴 듯

프로당구인들의 4년 숙원이었던 전용 경기장이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 들어선다. 프로당구(PBA) 투어의 ‘심장’이다.
킨텍스 PBA 스타디움(가칭)이 들어설 경기 고양시 국제종합전시장 전경.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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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텍스 PBA 스타디움(가칭)이 들어설 경기 고양시 국제종합전시장 전경. [PBA 제공]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8일 “지난달 킨텍스 제2전시장 내 PBA 전용구장 공사가 시작됐다”면서 “공사는 약 2개월 소모될 예정이며 이르면 2023~24시즌 3차 투어가 열리는 7월 중에 단장을 마치고 당구 팬들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킨텍스 PBA 스타디움’(가칭)이 들어설 킨텍스는 고양시의 상징이자 국내 최대 전시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자유로 킨텍스 나들목에서 자동차로 5분, 향후 개통될 GTX 역과도 인접하는 등 최적의 교통 요건을 갖춰 전용 경기장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았다.

PBA 스타디움은 제2전시장 C5구역 904.1㎡(약 274평) 공간에 지어질 예정이며, 메인 테이블이 위치할 주경기장, 6개 테이블이 위치할 보조경기장과 함께 총 230여석의 관람석도 마련된다. 선수를 위한 공간과 당구 팬들의 체험 공간, 심판실, 프레스룸 등 부대시설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
8일 킨텍스 PBA 스타디움(가칭)이 들어설 경기 고양시 국제종합전시장(킨텍스) 제2전시장 안에서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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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킨텍스 PBA 스타디움(가칭)이 들어설 경기 고양시 국제종합전시장(킨텍스) 제2전시장 안에서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PBA 제공]

전용 경기장에서는 PBA 투어 뿐 아니라 2부(드림투어), 3부(챌린지 투어)에 등록한 약 800여명의 선수가 연간 300일 이상 30여개 투어 및 이벤트 대회도 열린다. 또 PBA 관련 방송과 각종 이벤트, 기념품 판매 등까지 아우르는 프로당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용구장 건립은 PBA 출범부터 추진한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였다. PBA는 2021년 ‘PBA 전용구장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보금자리 확보에 나섰고, 지난해 말 부지를 선정해 건립에 첫 발을 뗐다.

PBA는 안정적인 경기 일정을 확보함으로써 투어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BA는 전용 경기장 준공 뒤 지난 시즌까지 같은 기간 열린 남자 투어와 여자 투어의 분리 개최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PBA 투어 2023~24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주요 남녀 선수들. 이들은 다음달 4년 떠돌이 투어를  청산하고 전용 경기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게 된다.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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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PBA 투어 2023~24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주요 남녀 선수들. 이들은 다음달 4년 떠돌이 투어를 청산하고 전용 경기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게 된다. [PBA 제공]

PBA 장상진 부총재는 “킨텍스 전용구장에서 PBA가 주관하는 각급 투어 출전 선수들과 아카데미 참가자, 관람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연간 방문객은 약 16만 5000명으로 추산된다”라면서 “이에 따라 고양시에 돌아갈 경제적 효과는 연간 약 100억원 남짓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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