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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상 레이스 1위 유해란 첫 우승 도전

LPGA 신인상 레이스 1위 유해란 첫 우승 도전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3-06-06 13:16
업데이트 2023-06-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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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이 미국 무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오는 9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사흘 동안 열리는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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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유해란


유해란은 올 시즌 신인상 포인트 351점을 얻어 210점의 그레이스 김(호주), 168점의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선수들이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2021년과 지난해는 패티 타와타나낏, 아타야 티띠꾼(이상 태국)에게 신인상을 넘겨줬다.

올 시즌은 그레이스 김과 웡타위랍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한 번씩 했지만, 유해란이 기복없이 꾸준히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신인상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4개 대회에서 세 번 ‘톱10’에 진입했고, 지난 5일 끝난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3위에 올랐다. 여기에 우승까지 더하면 신인상 경쟁에 확실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그레이스 김은 불참, 웡타위랍은 출전한다.

1999년 박세리, 2006년 이선화, 2017년 김인경까지 숍라이트 클래식은 한국 선수가 세 차례 우승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유해란 외에 김효주, 김세영, 이정은, 박성현, 김인경 등이 출전한다.

반면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 1위 릴리아 부(미국), 5일 끝난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한 ‘루키’ 로즈 장(미국) 등은 나오지 않는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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