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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갯벌 보전과 이용 방안 마련위한 연구용역 착수

인천시, 갯벌 보전과 이용 방안 마련위한 연구용역 착수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3-06-06 13:15
업데이트 2023-06-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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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갯벌 국내 한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좀도요. 서울신문DB
인천광역시가 갯벌의 이용 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인천갯벌 보전 및 이용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 지역은 전국에서 전남에 이은 2번째 규모(728.3㎢)의 갯벌을 보유한 곳으로, 국내 갯벌 총면적의 29.3%를 차지하고 있다.

갯벌은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루카본으로서의 가치에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총사업비 3억원으로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18개월 간 수행한다. 인천갯벌 생태계 현황 및 여건 분석, 인천갯벌 보전 및 이용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

시는 용역에서 갯벌을 보전지역과 이용지역으로 이원화해 지역별 관리 방향을 검토해 갯벌의 보전과 지속적 이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등재 추진을 위해 유네스코 권고사항에 부합하는 인천갯벌 등재후보지 구역 제안과 등재후보지 주변 지역주민 대상 의견조사에 따른 수용성 확보 등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인천갯벌의 현명한 보전과 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시책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명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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