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준비상황 현장 점검

총리,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준비상황 현장 점검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5-17 19:11
업데이트 2023-05-17 19: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전북 부안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을 방문해 안전·의료시설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잼버리 공원에서 숙영지, 텐트, 화장실, 샤워장 등을 시연해 놓은 시범분단을 살펴보며 폭염·침수 등 안전대책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미지 확대
한덕수 국무총리(왼쪽)가 17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부안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왼쪽)가 17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부안 연합뉴스
한 총리는 “개·폐영식과 K팝 콘서트 등 많은 청소년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에 대비한 철저한 인파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며 “최악의 조건을 가정해 배수시설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잼버리 병원으로 활용될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건립 현장에서 “의료인력·장비가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정상화로 가는 상징적 행사이고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전 세계 청소년이 한국을 최대한 알고 느끼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간척지 일대에서 열린다. 153개국 4만 3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잼버리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서유미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