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누르고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업계 유일 회복세”

삼성전자, 애플 누르고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업계 유일 회복세”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3-04-19 10:19
수정 2023-04-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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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애플에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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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방문객들이 갤럭시S 23 제품들을 체험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지난 2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방문객들이 갤럭시S 23 제품들을 체험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19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라이스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로 애플에 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분기 초반 아이폰14를 출시한 애플이 25%, 삼성전자가 20%였다. 카날리스는 “1분기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인 유일한 선두 업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애플 양강 구도 속에 중국 3대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11%), 오포(10%), 비보(8%)가 5위권을 형성했다.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점유율이 하락했고 오포는 1% 상승했다. 비보는 지난해 1분기와 같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2% 줄며 5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카날리스는 “전반적인 스마트폰 수요 회복을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향후 몇 분기 재고 감소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이 개선될 것이고 5G 대중화와 폴더블폰이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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