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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속 독극물 중독으로 초등생 사망…제빵업자 8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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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3-02-03 11:19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사망 초등학생의 독극물 중독 감정 통지서 홍성신문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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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초등학생의 독극물 중독 감정 통지서
홍성신문 캡처
연합뉴스



등굣길에 빵을 사 먹은 중국 초등학생이 독극물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돼 제빵업자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홍성신문은 “현지 공안국이 지난해 9월 광둥성 잔장시 쉬원현에서 한 초등학생이 독극물 성분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며 “빵 생산업체 대표 등 8명을 체포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망 당시 열 살이었던 초등학생은 등굣길에 학교 앞 매점에서 9위안(약 1600원)짜리 빵을 사서 먹은 뒤 약물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0여일 만에 숨졌다. 그의 아버지는 “딸이 아침을 먹지 않아 학교 앞 매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등교했다”며 “평소 건강했고, 성격이 활발했으며 학교 성적도 좋았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식품 안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20년 11월에는 쓰촨의 유명 훠궈 음식점이 손님이 먹다 남은 훠궈와 잔반을 모은 뒤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끓인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추출해 재사용하다 적발됐다. 이 음식점은 2년간 이런 수법으로 추출한 식용유로 훠궈 5만그릇을 팔아온 것으로 드러난 업주 등 4명이 10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 명이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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