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진해군항제 벚꽃을 넘어 ‘벚꽃·방산축제’로...동북아 대표축제로 육성

진해군항제 벚꽃을 넘어 ‘벚꽃·방산축제’로...동북아 대표축제로 육성

강원식 기자
입력 2023-02-02 16:33
업데이트 2023-02-02 16: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벚꽃 축제에 창원지역 대표 산업 방위산업 콘텐츠 접목
올해 제61회 진해군항제 3월 24~4월 2일 개최

우리나라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벚꽃 중심 축제를 넘어 지역 대표산업인 방위산업 특성을 살린 ‘벚꽃·방산축제’로 열린다.
이미지 확대
진해군항제
진해군항제 진해군항제 대표 벚꽃 명소로 꼽히는 진해구 여좌천 주변 벚꽃
경남 창원시는 올해 제61회 진해군항제를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창원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군항제를 이전과 달라진 모습과 내용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 벚꽃 중심이던 군항제를 올해는 ‘군항, 벚꽃, 방산’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확 달라진 축제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진해구 중원로터리 주변에 집중됐던 주요 행사 장소도 진해루와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해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창원시는 대한민국 해군 모항 진해군항의 상징성과 방위산업 중심도시 창원의 산업 특성 등을 결합해 새로운 진해군항제의 축제 브랜드를 확립할 계획이다.

3월 24일 오후 7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멀티미디어 불꽃쇼, 승전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펼쳐진다. 해사와 진해기지사령부 등 군부대를 개방하고 방위산업 전시·홍보존을 운영하는 등 군항과 방위산업 축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

풍물시장은 난장 형태에서 감성이 깃든 푸드마켓, 아트마켓 등 시민참여형 장터로 조성한다. 창작뮤지컬 ‘안골포해전’, ‘경화역 러브스토리 공모전’, ‘이순신 아카데미 특강’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행한다.

창원시는 올해 국내외 관광객 450만명을 유치하고 진해군항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워 2026년에는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이룰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