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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시마섬서 한국인 등산객 실종…日경찰 “수색 어려워”

야쿠시마섬서 한국인 등산객 실종…日경찰 “수색 어려워”

이보희 기자
입력 2023-01-28 16:47
업데이트 2023-01-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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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쿠시마.(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계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야쿠시마.(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계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야쿠시마섬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일본 가고시마현 경찰은 규슈 남쪽에 있는 섬인 야쿠시마(屋久島)의 미야노우라다케(宮之浦岳)를 등산하겠다고 나선 30대 한국 남성 김모씨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김씨가 등산로 입구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23일 오전 11시에 홀로 입산해 산장에서 묵은 뒤 24일 하산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도쿄에 거주하는 친구가 김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26일 경찰에 신고했다.

미야노우라다케는 눈이 많이 내려 24일부터 등산로 입구와 주변 도로가 폐쇄됐으며, 이로 인해 야쿠시마 경찰서도 수색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높이가 1936m인 미야노우라다케는 야쿠시마는 물론 규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야쿠시마는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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