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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파스, 하차노프 꺾고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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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3-01-27 21:45 스포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201분 만에 3-1승으로 호주오픈 ‘3전4기’ 끝에 결승 무대,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27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의스트로크를 포핸드로 리턴하고 있다. [멜버른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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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27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의스트로크를 포핸드로 리턴하고 있다. [멜버른 AP 연합뉴스]

치치파스는 27일 호주 맬버른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3시간 21분만에 3-1(7-6<7-2> 6-4 6-7<6-8> 6-3)로 돌려세웠다. 치치파스는 이어 열리는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토미 폴(35위·미국) 경기 승자와 29일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2019년과 2021년, 2022년 대회에서 잇따라 결승 문턱에서 탈락한 치치파스의 생애 첫 호주오픈 결승이자 준우승한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아다.

치치파스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6차례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그중 4차례가 호주오픈에서였다.호주오픈 통산 최다 9회 우승을 기록 중인 조코비치가 명실상부 ‘호주오픈의 사나이’로 불리지만, 젊은 세대 중에서는 치치파스가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로 손꼽힌다.

치치파스는 이번 대회에서 4시간 승부 끝에 3-2로 이긴 얀니크 신네르(16위·이탈리아)와 4회전과 이날 준결승전을 제외하면 4경기를 모두 무실세트로 끝냈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27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의스트로크를 포핸드로 리턴하고 있다. [멜버른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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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27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의스트로크를 포핸드로 리턴하고 있다. [멜버른 로이터 연합뉴스]

이번 대회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 치치파스의 강력한 포핸드가 하차노프를 상대로도 빛을 발했다.

1세트를 가져간 치치파스는 2세트 게임점수 4-4로 팽팽한 상황에서 맞은 하차노프 서브게임에서 22차례 랠리 끝에 날카로운 포핸드로 포인트를 따내 승부의 추를 자신의 쪽으로 더욱 기울였다.

하차노프에게 쉬운 스매싱 기회가 두어 차례 찾아왔지만, 이것이 모두 치치파스의 끈질긴 플레이에 막혔다. 하차노프의 샷이 네트에 스치기도 했지만, 이 역시 치치파스가 받아쳤다.

게임점수 5-4로 앞서나간 치치파스는 결국 2번째 세트도 가져갔다. 타이브레이크까지 간 3세트에 매치포인트를 가져갈 기회를 놓치며 결국 4세트로 향했지만, 여기서는 실수 없이 승리를 매조졌다.

치치파스는 서브에이스(18-10), 위너(66-46), 전체 획득 포인트(145-123) 등 대부분의 주요 항목에서 하차노프에 우위를 보였고, 그 결과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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