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철강 제재 나선 美·EU… 탄소배출 관세 부과 검토

中철강 제재 나선 美·EU… 탄소배출 관세 부과 검토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22-12-06 20:44
수정 2022-12-07 06: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행정부 법적 근거 논의 중
관련 업계·의회 등 협의 진행
中 “정당한 권익 수호할 것”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철강·알루미늄에 탄소 배출 관련 관세를 새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EU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관세 도입’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법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양측은 2018년 3월 시작된 철강·알루미늄 관세 분쟁을 3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마무리하면서 “탄소 배출 등 환경 기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탄소 저감 노력 없이 만들어진 철강·알루미늄 제품이 자신들의 시장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선전포고였다.

‘기후변화를 내세워 세계 최대 철강·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을 겨냥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중국 같은 나라의 ‘더러운 철강’이 우리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겠다”며 “우리 시장에 철강을 덤핑해 우리 노동자들과 산업, 정부에 피해를 준 나라들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미 무역대표부(USTR)는 체코 프라하에서 EU 측에 이 같은 내용의 기후변화 관련 관세 부과 구상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EU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 및 현행 탄소 가격제와의 충돌 가능성을 거론하며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운 관세에 어떤 법적 근거를 적용할지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EU와 관련 업계, 의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안보 위협’을 명분으로 EU와 중국·일본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데 활용한 무역확장법 232조가 다시 쓰일 가능성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WTO 규칙을 위반해 일방적·불법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러한 방식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통해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12-0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