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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소득·부채…세종 1위, 대전·충남 ‘부채’ 낮아

가구당 소득·부채…세종 1위, 대전·충남 ‘부채’ 낮아

입력 2022-12-02 08:43
업데이트 2022-12-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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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세종지역 평균 소득이 7751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평균 소득을 넘어섰지만, 충남은 평균 소득을 밑돌았다.

2일 통계청의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역별 가구당 평균 소득은 6414만 원으로 서울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지역이 평균 소득을 넘어섰다.

세종은 서울(7103만 원)보다 높은 7751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대전도 6452만 원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충남은 5719만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695만원이 낮았다.

하지만 세종지역은 금융부채 중심으로 평균 부채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파트 매매거래와 함께 주택담보 대출 빚이 그만큼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월말 기준 세종지역 평균 부채는 1억 4082만 원으로 서울(1억 1972만 원), 경기(1억 1863만 원), 인천(9566만 원)등 보다 가장 많았다. 세종지역 부채 가운데 금융부채가 9565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담보대출(7457만 원)이 뒤를 이었다.

대전과 충남은 각각 7959만 원과 5978만 원으로 전국 평균(9170만 원)을 크게 밑돌았다.

올해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4772만 원인 가운데, 부동산 가격이 높은 서울이 8억 171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세종이 7억9274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은 5억33만 원으로 나타났고, 충남은 3억3762만 원으로 전남(2억3152만 원)과 함께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남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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