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1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

서울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1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12-01 00:29
수정 2022-12-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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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서울 지하철 파업…출근길 대부분 정상운행
오늘부터 서울 지하철 파업…출근길 대부분 정상운행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간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전광판에 관련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인력을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집중적으로 투입해 운행률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2022.11.30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하루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1일 첫차부터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된다.

1일 서울교통공사와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이날 자정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재개된 교섭에 최종 합의했다. 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인 통합노조로 구성됐다. 

노사는 지난 30일 오후 8시쯤 전날 최종 결렬됐던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다. 본교섭은 약 5분만에 정회됐지만, 사측이 제시한 새로운 안을 놓고 노사간 물밑 대화가 이어졌다.

연합교섭단은 이 교섭안을 놓고 논의한 끝에 연합교섭단위원회를 열어 교섭을 속개하기로 의결했고, 밤 11시 40분쯤 본교섭이 다시 시작됐다. 이어 본교섭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하고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합의문에는 강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내년 임금 인상폭을 1.4%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노조는 그동안 사측에 대규모 인력 감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해왔다. 노조의 요구였던 안전 관련 인원 충원 요구도 사측이 일부 받아들였다. 

협상이 타결되면서 2016년 이후 6년 만의 서울 지하철 파업도 종료됐다. 노조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을 종료하고 첫 차부터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 30일에는 서울시가 출근시간대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근 대란’은 피했다. 그러나 지하철 운행률이 낮아진 퇴근 시간대의 경우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큰 혼잡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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