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인천UTD 김동헌 골키퍼 선방지수 1위 잡았다

인천UTD 김동헌 골키퍼 선방지수 1위 잡았다

최병규 기자
입력 2022-11-11 14:56
업데이트 2022-11-11 14: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헌이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선방지수 1위에 올랐다.
올해 선방지수 1위에 오른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헌.
올해 선방지수 1위에 오른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김동헌이 K리그1 2022시즌 누적 GK 선방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올해 5월부터 축구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비프로일레븐과 함께 매월 K리그 골키퍼들의 ‘선방지수’를 월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xGOT, Expected Goal on Target)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수치다. 피유효슈팅의 기대 득점값이 높을수록 막아내기 어려운 슈팅을 많이 맞이한 것이고, 실점이 적을수록 막아낸 유효슈팅이 많은 것이다. 선방지수가 양수(+)인 경우에는 예상 실점보다 적은 골을, 음수(-)인 경우 예상 실점보다 더 많이 골을 내줬다는 뜻이 된다. 선방지수 산출 시 자책골은 제외된다.

김동헌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와 유효슈팅을 총 107차례 맞이했다. 이들의 기대득점값은 29.35였으나, 실제로는 22골만 허용하며 선방지수 7.35를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절반 이상 출장한 K리그1 골키퍼 중 가장 높다. 김동헌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K리그1 선방지수 ‘톱5’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천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김동헌의 뒤를 이어 전북 현대 수문장 송범근이 선방지수 6.55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2.52를 기록한 울산 현대 조현우다. K리그2에서는 부천FC 골키퍼 최철원이 선방지수 10.6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