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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80% 채용 반영…‘지게차운전기능사’ 수요 최다

국가기술자격 80% 채용 반영…‘지게차운전기능사’ 수요 최다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10-26 13:52
업데이트 2022-10-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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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162만 6237건 중 7.7% 국가기술자격 반영
전체 546종 중 채용에 활용된 자격은 79.5%(434종)

국가기술자격의 약 80%가 채용공고에 응시 자격이나 우대사항으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워크넷에 올라온 구인 공고를 전수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적용된 채용 우대 국가기술자격 상위 20개.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워크넷에 올라온 구인 공고를 전수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적용된 채용 우대 국가기술자격 상위 20개.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6일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공공포털인 ‘워크넷’에 지난해 올라온 구인 공고를 전수조사한 결과 채용공고 162만 6237건 중 7.7%(12만 4429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우대했다.

1년 전보다 65.6%(4만 9312건) 증가했다. 국가기술자격 546종 중 채용공고에 활용된 자격은 79.5%(434종)에 달했다.

등급별로 보면 기능사가 144종으로 가장 많았고 기사(100종), 산업기사(93종), 기술사(52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서비스 분야의 활용도가 93.75% 가장 높았다.

채용공고에 가장 많이 적용된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로 1만 8553건에 달했다. 이어 한식조리기능사(1만 198건), 건축기사(8947건), 전기기사(5168건) 등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를 기준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우대)요건으로 제시한 기업은 30인 미만이 68.5%를 차지했고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에게 제시한 월급은 평균 245만원이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산업 현장에서 기업이 어떤 자격을 필요로 하는 지를 보여주는 자료”라며 “구직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가기술자격의 품질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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