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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옅어진 황희찬, 20분 출장 무소득

존재감 옅어진 황희찬, 20분 출장 무소득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2-10-19 08:12
업데이트 2022-10-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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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 크리스털 팰리스에 1-2 역전패
황, 후반 중반 교체투입 공격포인트 없어
9경기 주로 교체 출장, 8달전 마지막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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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턴의 황희찬. 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턴의 황희찬. 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턴에서 황희찬(26)의 존재감이 옅어지고 있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30분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어 추가 시간 5분 포함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전반 31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헤더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초중반 에베레치 에제와 윌프리드 자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한 울버햄턴은 2승3무6패로 승점 9점을 기록하며 강등권 언저리인 17위로 쳐졌다. 3승4무3패(10점)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위.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은 지난시즌 부상으로 부침을 겪으면서도 EPL 30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올렸던 황희찬은 올시즌 주로 교체 요원으로 횔용되며 마수걸이 득점을 올리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황희찬이 올시즌 출장한 9경기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1도움 뿐이다. 팀 내 경쟁자들의 부상 이슈로 리그 초반 3경기에 선발로 나섰을 뿐 6경기는 후반 교체 출전이다. 올시즌 11경기에서 5골 등 20개 팀 가운데 가장 허약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울버햄턴은 지난달 코스타를 영입하기도 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개막 직전 FC 파렌세(포르투갈)와의 친선전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었다. 그러나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서 득점한 것은 지난 2월 아스널전이 마지막이었다. 도움은 지난 3월 왓포드전이 마지막. 그간 대표팀 A매치에서 2골을 넣기는 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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