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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세입자, 30대 남성”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세입자, 30대 남성”

박상연 기자
박상연 기자
입력 2022-09-28 07:53
업데이트 2022-09-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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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용의자, 사우나서 체포
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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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70대 고시원 건물주 살인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7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B씨는 해당 고시원의 세입자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관악구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지하에 건물주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는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의류로 목이 졸리고 손이 묶여 있었다. 사망 시점은 당일 오전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도주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했고 성동구의 사우나에서 B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구체적 내용은 수사 중”이라면서 “수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에 대한 부검도 이날 진행된다.
박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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