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응원합니다’ 정인화 광양시장, 직원들과 눈높이 소통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정인화 광양시장, 직원들과 눈높이 소통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2-09-01 17:18
업데이트 2022-09-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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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부서 찾아 격려와 함께 대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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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이 격무부서를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격무부서를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격무부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나누는 ‘눈높이 소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간식을 들고 안전총괄과를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눴다. 직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 관심사와 고민, 코로나 이후 직장과 가정생활 변화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은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공직생활 고충과 스트레스 해소 경험담을 공유해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공무원들도 자연스럽게 부서 현안과 근무여건 개선 요구사항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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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자리를 마련,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나누는 ‘눈높이 소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자리를 마련,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나누는 ‘눈높이 소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안전총괄과 직원 A씨는 “직원 간 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평소에 뵙기 어려운 시장님을 직접 만나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정 시장은 “조직문화의 변화는 우리 스스로가 느끼는 문제점을 서로 나누고 개선·발전시켜 나갈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더욱 강화해 일하기 좋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며 “단체장과 직원 간 활기찬 소통뿐만 아니라 시정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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