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올해 12월 말까지 월 최대 225만원의 임금과 4대 보험료, 직무역량 강화교육이 지원된다.
참여자는 7월부터 콘텐츠 기획, 마케팅, IT 개발·데이터, 생산·품질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선택해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 총 377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고, 평가를 거쳐 186개 기업을 뽑았다. 온라인 콘텐츠 80개사 240명, 제로웨이스트 51개사 150명, 소셜벤처 55개사 150명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과 기업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해 청년들이 겪는 구직난을 해결하고, 기업이 경험하고 있는 인재난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장성 높은 분야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