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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 “북 미사일 도발에도 코로나 인도적 지원 입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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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26 01:31 미국·중남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 밝혀

‘북 ICBM 발사’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00만명 돌파
북한 조선중앙TV는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책 마련을 위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활동 영상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사령부 방문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회의 발언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왼손에 든 담배에는 불이 붙여진 상태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그대로 공개됐다. 2022.5.13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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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중앙TV는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책 마련을 위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활동 영상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사령부 방문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회의 발언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왼손에 든 담배에는 불이 붙여진 상태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그대로 공개됐다. 2022.5.13
조선중앙TV 화면

화상 대담서 발언하는 미 국무부 부차관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 화상 대담서 발언하는 미 국무부 부차관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백신 지원 등 인도적 지원 입장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과 관련한 언론브리핑에서 북한의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영향을 받느냐는 질문에 “최근의 도발에도 미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우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백신 지원을 포함해 인도적 지원에 대한 지지 입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서 코로나19로 의심되는 누적 환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의약품 공급에 투입된 북한 군의관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료부문)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새겨안고 의약품 봉사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5.25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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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공급에 투입된 북한 군의관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료부문)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새겨안고 의약품 봉사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5.25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1만 5970여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는 총 306만 4880여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관련 발열 환자 발생 사실을 공개한 뒤 매일 20만∼30만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나흘간 18만 6090여명(21일)→16만 7650여명(22일)→13만 4510여명(23일)→11만 5970여명(24일)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북한의 전날 ICBM 발사와 관련, “북한은 최근까지 모두 23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위반이며,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이와 관련해 박진 외교장관 및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한미 국방부 장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논의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양국 평가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은 미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2022.5.25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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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국방부 장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논의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양국 평가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은 미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2022.5.25 국방부 제공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상원 세출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워싱턴 EPA 연합뉴스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상원 세출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워싱턴 EPA 연합뉴스

한미 국방, ‘북 ICBM 미사일’ 발사에
“확장억제 강화해 도발에 강력 대응”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25일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지속된 미사일 도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한 뒤,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미국의 확장억제를 보다 강화하고 도발에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에 대비한 미 전략자산 전개와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조기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오스틴 장관이 통화에서 한국의 방위 및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한미 동맹의 군사력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또 일본을 포함한 3국의 안보 공조를 위해 추가로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미 국방부는 덧붙였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으며 첫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을 과시하며 새로운 전략무기가 출현한 3월24일에 대해 “이날은 이제 더는 평범한 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놀라운 조선의 신화, 역사의 대기적을 안아왔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은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시험발사 장면을 보면서 환호하는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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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을 과시하며 새로운 전략무기가 출현한 3월24일에 대해 “이날은 이제 더는 평범한 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놀라운 조선의 신화, 역사의 대기적을 안아왔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은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시험발사 장면을 보면서 환호하는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25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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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5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北 ICBM에… 한미 연합군, 미사일 발사 맞대응  북한이 25일 동해상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이 동해상으로 한국군 미사일 현무2(왼쪽), 미군의 ATACMS(오른쪽)를 발사하고 있다. 주한미군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연합군의 위기 대응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미군과 한국군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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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ICBM에… 한미 연합군, 미사일 발사 맞대응
북한이 25일 동해상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이 동해상으로 한국군 미사일 현무2(왼쪽), 미군의 ATACMS(오른쪽)를 발사하고 있다. 주한미군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연합군의 위기 대응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미군과 한국군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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