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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네가 있어 더 끌렸다…15억짜리 농구판 ‘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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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24 19:39 농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허웅·이승현 KCC와 5년 FA 계약 체결

‘챔프전 MVP’ 김선형은 SK와 재계약
3년에 첫해 8억원…이번 FA 중 최고액
최고 슈터 전성현은 데이원자산운용行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전주 KCC에 새로 합류한 이승현(왼쪽), 허웅(오른쪽)이 24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전창진(가운데) KCC 감독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승현과 허웅은 원래 소속팀에서 사용했던 등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 연합뉴스

▲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전주 KCC에 새로 합류한 이승현(왼쪽), 허웅(오른쪽)이 24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전창진(가운데) KCC 감독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승현과 허웅은 원래 소속팀에서 사용했던 등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 연합뉴스

남자프로농구 간판선수인 허웅(29)과 이승현(30)이 우승을 목표로 전주 KCC 유니폼을 새로 입었다.

허웅은 24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승현이 형과 같은 팀에 와서 기쁘다. KCC는 예전부터 제가 애정을 가진 구단이고, 아버지와의 인연으로도 추억이 있는 팀”이라며 “승현이 형과 함께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현은 “웅이랑 같이 뛰고 싶어서 (FA 자율 협상 기간에) 웅이에게 계속 전화했다”면서 “제 선택(KCC로의 이적)이 우승이 가능한 결정이라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허웅의 아버지인 허재(57) 전 감독은 2005~06시즌부터 10시즌 동안 KCC 감독을 맡아 팀을 6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고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를 달성했다. 지금은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 농구단의 최고책임자를 맡고 있다. 그러나 허웅은 “아버지랑 같은 팀에 있으면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데이원자산운용으로의 이적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 높은 계약금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두 선수는 모두 계약 기간 5년,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이하 첫해 보장)에 KCC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허웅은 “선수 생활에 있어 FA는 몇 번 오지 않는 기회이고, 어떻게 보면 높은 계약금을 받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승현이 형과 함께 뛰면서 우승하는 일을 더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승현도 “KCC가 웅이도 함께 데려올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계약금에 큰 욕심은 없었다”고 밝혔다.

똑같이 프로 7년 차인 허웅과 이승현은 2021~22시즌 각각 평균 16.7득점, 13.5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최고 기록이다. 같은 시즌 정규리그 9위를 한 KCC는 이번 FA 시장 대어로 꼽힌 두 선수를 영입하며 다가오는 2022~23시즌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서울 SK 김선형(오른쪽)이 지난달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고양 오리온과의 1차전에서 이정현을 제치고 돌파 공격을 하고 있는 모습. KBL 제공

▲ 사진은 서울 SK 김선형(오른쪽)이 지난달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고양 오리온과의 1차전에서 이정현을 제치고 돌파 공격을 하고 있는 모습. KBL 제공

2021~22시즌 서울 SK를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김선형(34)은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8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SK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8억원은 이번에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받은 계약금 중 최고 금액이다.

프로에 진출한 2011~12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12년을 SK에서 뛴 김선형은 이번 계약으로 2025년까지 SK와 동행하게 됐다. 2021~2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생애 최고 기록인 평균 17.4득점, 6.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김선형은 “팀이 저를 필요로 하는 의지를 보여줘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팀이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양 KGC 슈터 전성현(오른쪽)이 지난달 25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 KT와의 3차전에서 KT 정성우의 수비를 피해 3점슛을 던지고 있는 모습. KBL 제공

▲ 사진은 안양 KGC 슈터 전성현(오른쪽)이 지난달 25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 KT와의 3차전에서 KT 정성우의 수비를 피해 3점슛을 던지고 있는 모습. KBL 제공

현 남자프로농구 최고 슈터 전성현(31)은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7억 5000만원을 받고 안양 KG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승기 감독이 있는 데이원자산운용으로 팀을 옮겼다.

2013~14시즌 프로에 진출한 전성현은 2021~22시즌 평균 15.4득점, 3점슛 성공 3.3개로 생애 최고 시즌을 보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평균 17.8득점, 3점슛 성공 4.4개를 기록하며 더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3점슛 성공률은 50%에 달했다.

전성현은 “구단과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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