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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앱으로 전기자전거 예약해요”…일레클 운영규모 2배 이상 확대

“쏘카 앱으로 전기자전거 예약해요”…일레클 운영규모 2배 이상 확대

윤연정 기자
입력 2022-05-19 10:56
업데이트 2022-05-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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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부터 쏘카앱으로 이용가능”
수원·천안·아산 이용 가능…동남권 검토
쏘카 제공
쏘카 제공
지난해 차량 공유업체 쏘카에 인수된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이 전국 곳곳에 전기자전거를 신규 투입하고 서비스 규모를 대거 늘린다. 이용자들은 하반기부터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이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 단위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확장해 기존 서비스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일레클은 이달 초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장안구에서 서비스를 처음으로 진행한 데 이어 충남 천안과 아산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내 수도권 내 다른 지역과 동남권 등 다양한 도시로의 신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일반 자전거보다 쉽게 장거리나 오르막길을 이동할 수 있고 전동킥보드보다 안전하다. 또 다른 모빌리티 수단에 비해 규제가 자유로워 이용하기 용이하다.

이용자별로 분석해보면 10~20대 이용자 비중이 61%, 30~40대가 30%로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이용하고 있다. 이용 건당으로 보면 사용자는 평균 10분 이용하고 2.5km 정도 이동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쏘카의 ‘모빌리티 슈퍼앱’으로 일레클을 이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쏘카 앱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개편중에 있다“며 ”일레클 등 지난해 인수한 다양한 서비스를 오는 3분기정도에는 쏘카 앱에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고객들이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레클은 자체 개발한 전용 기종 일레클 네오, 일레클 플러스 등을 운영하며 전기자전거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디스플레이 모듈을 장착해 기기 조작과 대여·반납의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앞으로도 일레클은 쏘카와 함께 일상 속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과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이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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