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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맞아 독일어권 유수 오케스트라 잇단 내한 공연

여름철 맞아 독일어권 유수 오케스트라 잇단 내한 공연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2-05-18 16:39
업데이트 2022-05-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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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심포니 5월 29일~6월 1일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먼 협연
쾰른 귀르체니히 7월 8일 공연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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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WCN코리아 제공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WCN코리아 제공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가 잇달아 내한 공연을 펼쳐 클래식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부산·서울에서 열린다. 1996년과 2017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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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조르당. WCN코리아 제공
필리프 조르당.
WCN코리아 제공
1900년 창단한 빈 심포니는 거장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볼프강 자발리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이 지휘봉을 잡아 온 유수한 역사를 가졌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파리 국립오페라단 음악감독과 빈 심포니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스위스 출신 필리프 조르당이 맡았다. 러시아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먼이 협연자로 나선다.

빈 심포니는 29일과 31일에 각각 아트센터인천과 부산시민회관에서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와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를 선보인다. 다음달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교향곡 제7번 A장조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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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WCN코리아 제공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WCN코리아 제공
독일의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도 오는 7월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계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내한 공연을 갖는다. 1827년 창단한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2014년 첫 내한 공연에서 슈트라우스의 대작인 알프스 교향곡을 연주해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7년을 거쳐 이번이 세 번째 한국 공연이다. 2015년부터 상임지휘자를 맡은 프랑스 출신 마에스트로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가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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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자비에 로트. 빈체로 제공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
빈체로 제공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독일의 전통을 잇는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과 슈만 교향곡 3번,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선보인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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