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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완주 선언 허향진 후보 “무보수 도지사 되겠다”

끝까지 완주 선언 허향진 후보 “무보수 도지사 되겠다”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2-05-11 15:27
업데이트 2022-05-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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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11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선거운동을 재개했다.-허후보 선거캠프 제공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11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선거운동을 재개했다.-허후보 선거캠프 제공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지난 10일 오후 공식활동을 잠정 중단해 거취 문제와 관련 온갖 억측을 불러 일으킨 지 하루 만이다.

11일 오후 2시 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 후보는 “선거활동을 잠정 중단한 것은 사랑하는 제주를 위해, 존경하는 제주도민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어떤 것인지 진정한 해답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며 “지친 심신을 추스르려는 것도 있었지만, 현재 직면한 상황을 타개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지사로서 무보수로 일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뒤 “4년간 받는 월급 전액을 제주 지역사회에 그대로 환원하겠으며 구체적인 환원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방송사 토론회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불참 통보한 점에 대해서는 “KBS측과 상대 후보인 오영훈 후보, 도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내일부터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차질없이 준비해서 제주의 비전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매고 민생 현장 속으로 더 깊숙이 다가가겠다”며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담대한 제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허 후보는 13일쯤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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