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확산…결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연기

중국 코로나19 확산…결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연기

오세진 기자
입력 2022-05-06 15:52
수정 2022-05-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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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중국 수도 베이징시의 차오양구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모여있는 모습. 베이징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중국 수도 베이징시의 차오양구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모여있는 모습. 베이징 연합뉴스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회 일정이 연기됐다. 최근 중국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스포츠를 총괄하는 국제올림픽기구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오는 9월 10일~25일 개최 예정인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CCTV가 6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7분 기준으로 최근 7일 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만 655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8만 95명이다.

항저우시는 상하이가 있는 저장성의 성도로, 상하이에서 육로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상하이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강도 높은 봉쇄 조치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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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4월 중국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달 26일 열리기로 돼 있던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가 내년으로 다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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