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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초대 주일대사에 윤덕민 前 국립외교원장 유력

尹정부 초대 주일대사에 윤덕민 前 국립외교원장 유력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2-05-04 18:00
업데이트 2022-05-0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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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캠프 참여… MB 특사단 출신
악화된 한일관계 복원 임무 막중
주미대사에는 조태용 의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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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윤석열 정부 초대 주일대사에 윤덕민(63) 전 국립외교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원장은 차기 주일대사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관계와 북한 문제 등 외교안보 분야를 연구해 온 윤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선 캠프의 싱크탱크 격인 정책자문단에 참여해 외교안보 공약 수립을 도왔다. 특히 지난달 24~28일 윤 당선인의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등 인수위원회에서도 새 정부 외교정책 방향 수립에 관여했다. 윤 전 원장은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이던 2008년에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일본 특사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

초대 주미대사로는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일찌감치 내정된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일 등 주요국 대사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모습이다. 특히 차기 주일대사는 현 정부에서 악화된 한일 관계를 복원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안고 있다. 강창일 현 대사는 일본 외무상과 총리를 만나지 못한 상황이다. 주중대사로는 미중 관계 연구자로 한미 정책협의단 일원이었던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혜리 기자
2022-05-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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