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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너무 짜”…아내 폭행해 숨지게 한 인도 은행원

“아침밥 너무 짜”…아내 폭행해 숨지게 한 인도 은행원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5-04 08:37
업데이트 2022-05-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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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아침 식사가 짜다는 이유로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BBC는 지난달 14일 인도 뭄바이에서 은행원인 니케시 개그(46)가 음식이 짜다는 이유로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고 보도했다.

부부의 12세 아들의 진술에 따르면, 개그는 음식에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며 불평한 뒤 아내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아들은 울면서 아버지를 말렸지만 계속된 폭행에 아내는 결국 숨졌다.

그는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걸 알면서 음식을 짜게 만들어 화를 참을 수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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