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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부 감사로 확인된 김건희 ‘가짜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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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1-27 00:34 사설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과거 국민대 비전임교원 임용과 관련해 임용심사가 부실했다고 보고 국민대에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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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과거 국민대 비전임교원 임용과 관련해 임용심사가 부실했다고 보고 국민대에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뉴스1

국민대가 2014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겸임교수로 임용하면서 김씨가 기재한 허위 학력과 경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확인됐다. 학력은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경력은 한국폴리텍대학의 부교수로 적었으나 실제론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였고, 부교수가 아닌 시간강사와 산학겸임교원이었다. 학교 측은 비전임 교원 임용 때 실시해야 하는 면접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국민대에 기관경고를 하고 직원과 교수 13명에 대해서는 신분상 주의, 경고 조치를 법인에 요구했다. 김씨 관련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진 도이치모터스 주식 30만주를 국민대가 취득하면서 제기된 배임·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당사자인 김씨는 허위 학력과 경력 기재 사실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하게 설명하고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 지난해 말 김씨는 자신의 학력과 경력 의혹에 사과했으나 단순한 실수나 과장에 불과한 것이라며 고의성은 부인해 제대로 된 사과로 보기 어렵다고 하겠다.

교육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비전임 교원이 거짓 등 부정한 방법으로 임용됐을 경우 면직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을 고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김씨의 다른 허위 경력을 토대로 시간강사 등으로 임용한 서일대, 한림성심대, 안양대에 대한 감사도 필요하다. 국민대와 유사한 임용 심사 부실이 드러난 만큼 교육부가 감사해야 국민대와의 형평성이 맞을 것이다. 허위로 경력을 작성한 김씨의 행위 못지않게 대학들의 허술한 임용 심사 관리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번 일로 인해 떨어진 대학의 명예와 구성원들의 자괴감은 누가 보상할 것인가.

2022-01-2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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