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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4지 선다·‘이재명과 양자대결’서 윤석열 누르고 모두 1위”

“홍준표, 4지 선다·‘이재명과 양자대결’서 윤석열 누르고 모두 1위”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0-25 23:55
업데이트 2021-10-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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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서치-MBC 여론조사 결과

4지 선다, 홍준표 38.9% vs 윤석열 28.8%
양자대결, 홍준표 43.7% vs 이재명 38.6%
양자대결, 이재명 42.7% vs 윤석열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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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이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경제 대개혁’ 공약을 발표하는 모습.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홍준표 의원이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경제 대개혁’ 공약을 발표하는 모습.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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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이 2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충청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대전 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이 2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충청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대전 뉴스1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4지 선다형과 여당 후보와의 1대1 가상 양자 대결로 이뤄진 두 종류의 ‘경쟁력’ 조사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포함한 모두 다른 주자들보다 우위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새달 5일 본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문항을 놓고 극심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홍 의원은 4지 선다형 조사에서 38.9%로, 윤 전 총장(28.8%)을 앞섰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8.4%,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4.7%로 집계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맞서는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후보 이름을 무작위 순서로 불러준 결과로, 홍 의원 측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 및 3차 슈퍼위크 행사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2021. 10. 10 연합뉴스·서울신문
한편 가상 양자 대결 조사는 ‘만약 내년 대선이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아무개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문항을 적용한 조사다.

이는 윤 전 총장 측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이 조사에서 ‘이재명 대 홍준표’는 38.6% 대 43.7%로, 홍 의원이 5.1% 포인트 앞섰다.

반면 ‘이재명 대 윤석열’은 42.7% 대 38.7%로, 윤 전 총장이 4.0% 포인트 차이로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 유승민’은 40.9% 대 30.4%, ‘이재명 대 원희룡’은 42.8% 대 34.9%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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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광주서 토론회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광주서 토론회 국민의힘 원희룡(왼쪽부터),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호남권 합동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10.11 사진공동취재단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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