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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다회용컵 무료 제공에 아침부터 긴 줄…앱 접속도 지연

스타벅스, 다회용컵 무료 제공에 아침부터 긴 줄…앱 접속도 지연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9-28 11:08
업데이트 2021-09-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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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유저블컵 중고장터에도 등장

28일 오전 수도권 한 스타벅스커피 매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가 한 고객이 한정판 리유저블 컵에 주문한 20잔의 커피를 포장하고 있다. 뉴스1
28일 오전 수도권 한 스타벅스커피 매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가 한 고객이 한정판 리유저블 컵에 주문한 20잔의 커피를 포장하고 있다. 뉴스1


스타벅스가 28일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자 매장에 고객이 몰리고 앱 접속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날 전국 매장에서 제조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에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를 하고 있다.

다회용 컵은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그려진 것으로, 고객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이 컵을 받으려는 손님이 몰려들면서 매장은 북새통을 이루고 비대면 주문 또한 폭주해 앱 접속에 차질이 빚어졌다.

온라인에서는 아침부터 이 컵을 되팔겠다는 이들이 나타났다. 중고장터에는 무료로 제공 중인 이 컵을 최대 4000원에 팔겠다는 이들도 등장했다.

스타벅스는 리유저블 컵이 전량 소진될 경우 기존처럼 매장용 다회용 컵이나 일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평상시 오전보다는 음료 구매자가 많은 상태다. 다만 글로벌 스타벅스의 행사이고, 한국에서 받은 물량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에서는 줄을 설 때 일정 거리 유지를 부탁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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